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충청 방언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지역적으로 [[경기도]], [[강원도]], [[경상도]], [[전라도]]와 모두 인접해있다 보니 [[방언연속체]] 특징이 가장 잘 두드러지는 지역이기도 하다. 단어의 경우 같은 중부 방언권인 [[경기 방언]]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다. * 예시: 가생이(가장자리), 겨란(계란), 구녁/구녕(구멍), 고랑내(고린내) 등. 조사와 어미의 경우에는 상당 부분 [[서남 방언]]과 공유하고 있으며, 남부 지역으로 내려갈수록 더욱 연관성이 강해진다. > 돌을 싸다가 성을 쌓을라구 하다가 앞치마를 쏟아 죽 흘렸더니 엄청나, 여기 축사 밑에 자갈 더미가. 그래 왜 여기는 자갈터니께 하도 많이냐니께 으른덜 말씀이 그런 얘길 하드라구 그래서 아는거지. 자갈이 한 군데 산이 그냥 우묵햐. 그래 이거 산에서 우짠 일이냐니께 그래서 성을 쌓을라구 앞치마에다 쌓가주가다 앞치마에 씨리 쏟아져서 이케 됐다 그러니까. > ---- > [[https://gubi.aks.ac.kr/m/mw_view_audio1.asp?topTitle=%EC%B6%A9%EC%B2%AD%EB%82%A8%EB%8F%84%20%EC%95%84%EC%82%B0%EC%8B%9C&d_idx=Q_0796_2_F_009&ur10no=tsu_0796&ur20no=Q_0796_2_F_009|한국구비문학대계]] > 충청남도 [[아산시]] 의문법으로 '거여'가 줄어 굳어진 '겨?'를 쓰는 경우가 많다. >표준어 >A: 주민센터 가(주민센터 가는 거야)?/밥 먹니(밥 먹는 거야)? >B: 응. >충청방언 >A: 주민센터 가'''는 겨?'''/밥 먹'''는 겨?''' >B: 이이~ / 그려(기여). '-여/야'와 '겨'와 같은 표현들은 정말 많이 쓰이는데, 말투가 거의 표준어화 된 젊은층도 '겨'로 끝나는 말은 대부분 쓴다. 그래서 억양이 거의 다르지 않은 서울이나 경기도 사람들은 [[대전광역시|대전]]으로 내려와서 '-여'와 '겨'만 배우고[* '-(으)ㄹ려'와 '-(으)ㄹ 텨'도 쓰이는데, 예를 들자면, "어디 갈려?", "한번 볼 텨?" 같은 것이다.] '인자 충청도 사투리 다 배웠다'라고 말하는데, 물론 밑에 나오는 특유의 어투라든가 약간 말끝을 늘여 말하는 특성까지 포함되지 않으면 어설프게 들린다. * 예시: 뭐여?(뭐셔/뭐라는 겨? 등으로 응용) 그런 겨?, 그게 그렇게 된 겨. 니가 한 겨? 어뎌? [[대한민국 표준어|표준어]]의 '-요'와 완전히 같은 용도로 사용되는 존댓말 어미인 '-유'도 존재한다. 다만, 지역마다 차이가 심해 '-유'를 쓰지 않는 지역도 존재한다. 노인들은 대화에서 '-유'를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지만 젊은 사람들과 중장년층은 표준어인 '-요'를 쓴다. 특히 대도시인 대전에서는 중장년층 토박이들도 대부분 표준어 '-요'를 사용한다. 이 '-유'의 [[바리에이션]]이라고 볼 수 있는 '-슈'의 경우에는, 자연스러운 대화 상황에서 '-유'보다도 듣기 어려워졌다. '-슈'는 표준어의 '-(으)세요', '-(으)시오'에 해당하는 어미인데, 역시나 젊은 층에서는 거의 없다. 흔치 않게 쓰는 경우에는 그마저도 '-ㅆ으유', '-세유', '-셔유'정도로 변형해 쓰는 편이다. '-(으)ㄹ래요'에 해당하는 '-(으)ㄹ류'와 '-(으)ㄹ거예요'에 해당하는 '-(으)뀨'[* 발음은, '그유'를 빠르고 세게 말한다고 생각하면 편하다.] 어미도 현대에는 거의 죽은 표현이 된 상황이다. 다만, 젊은 층에서도 고의적으로 정감을 주기 위해 친한 사이에서 노인들과 별 차이 없는 억양으로 '-유'체를 구사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